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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첫째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영화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1회기에서는 본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제작할 영화의 주제를 정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영화“라고 하여 부담을 느끼고 고민이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강사님이 보여주는 예시 영상을 시청하고서는
“우리가 했던 것들이네.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되겠어”,
“저 사진찍는 거 좋아해요. 잘 할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에 새로 진행하게 된 영화교실에서는 당사자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를 드리며,
영화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옹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2회기에서는 촬영의 기초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며 샷 사이즈, 앵글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 실제로 촬영을 해보면서 동료들을 직접 찍어보고,

샷 사이즈별로 전달하는 느낌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멋진 영화가 완성되는 날을 기약하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정나혜 사회복지사